태클라스트 Tbook 16 Power 구입


이번에 태클라스트에서 출시한 듀얼OS 태블릿 Tbook 16 Power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체리트레일 Z8750에 8G 램이라는 듀얼태블릿중에서는 최상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죠. 듀얼 OS태블릿은 이전에 두가지를 사용해 봤으나 둘다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베이트레일이라는 CPU 자체가 너무 답답하기도 했고 2G라는 램의 제약도 너무 컸죠. 그래서 일단 이녀석은 CPU와 램용량부터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정발되자마자 질러 봤습니다.



태블릿에는 서피스와 같은 킥스탠드가 달려있어 자체적으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도킹키보드와 결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형태의 태블릿의 경우 펴지는 각도의 한계가 있어서 화면을 볼때 거북목으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가 바로 전에 사용하던 아이뮤즈 컨버터9가 그랬었죠. 그런데 Tbook 16 Power는 상당히 넓은 각도로 펴지기 때문에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키보드 없이 태블릿만으로 동영상등을 감상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건 레노버 요가태블릿을 잠깐 사용하면서도 느낀부분인데요, 거치대를 따로 챙기는건 생각보다 아주 귀찮습니다.

사용 용도는 간단한 웹서핑과 서류작업, 그리고 게임인데 일단 어느정도는 제 기대에 맞는것 같습니다. 앞서 사용했던 듀얼태블릿들과 달리 윈도우에서도 답답하지 않고 화면이 작은걸 빼면 일반 컴퓨터 사용하듯이 편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게임의 경우 용량의 문제로 아직 시험해보지 못한 게임들이 많지만 일단 이전 태블릿에서 제대로 못돌리던 게임들이 깔끔하게 돌아가는건 확인 했습니다. 다만 역시 아톰인 만큼 큰 기대는 하면 안되겠더군요. 어디까지나 몇년 지난 게임을 옵션 타협해서 간단히 돌릴만한정도지 위쳐3 같은 게임은 택도 없습니다.

화면은 다소 길쭉하다는 느낌입니다. 11.6인치로 16:9 비율인데, 한마디로 말해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비율입니다. 스마트폰 을 크게 늘려놨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데 기기 특성상 대부분 가로로 사용하게 되는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안그래도 좁은 세로화면이 하단부에 홈, 뒤로가기 버튼등에 의해 가려져서 더 좁아집니다.
양쪽으로 긴만큼 차라리 메뉴버튼은 오른쪽에 가도록 커스텀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또한 용량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 램용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기기의 실질적인 용도는 안드로이드보다는 윈도우에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 8기가램은 너무나도 오버스펙이죠. 그런데 윈도우에 할당된 용량이 다소 적습니다. 모든 윈도우 업데이트를 마치고 나면 윈도우쪽 가용용량이 약 8기가 정도 남습니다. 만약 오피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지운다고 치면 9기가 정도지요. 본격적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자 한다면 SD카드는 필수입니다. 그런 반면 안드로이드는 가용용량이 19기가나 됩니다. 윈도우쪽 용량을 5~9기가 정도 더 늘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외에 제가 사용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팁과 버그들을 적습니다.


1. 크롬이나 스팀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 마우스 커서가 튀는 상황


다음과 같이 윈도우 상에서 크롬이나 스팀 등 일부 프로그램에서 마우스 커서가 순간이동하듯이 이곳저곳으로 튀어오르는 상황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나 신경이 쓰인다면 다음과 같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어판의 마우스에 들어가서 포인터 탭으로 가면 구성표에 "Winodws 기본값 (시스템 구성)표)"로 선택되어 있는데 이것을 다른 항목으로 바꿔 주면 됩니다.



2. 일부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전체화면이 제데로 나오지 않을경우




일부 게임등에서 전체화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경우 인텔 그래픽 제어판의 옵션에 들어가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해보세요.


3. 일부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전체화면이 제데로 나오지 않을경우 2



처음 윈도우를 시작하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텍스트, 앱 및 다른 항목의 크기를 변경합니다." 이부분이 150%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이것을 100%으로 낮춰주세요. 만약 이렇게 하고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너무 작다면 바탕화면에서 Ctrl을 누른채로 마우스 휠을 돌려 아이콘 크기를 늘리고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 아이콘 글자 크기를 조정하세요.
그외의 크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아니면 상황에 맞춰 150~100 조절해서 사용해도 되고.




4. 프로그램 설치화면에서 한글이 깨질 경우

설정에서 윈도우 표시언어가 한국어로 되어있고 다른곳에서 한국어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데 유독 프로그램 설치시에만 한국어가 깨져서 나올경우




위와 같이 작업표시줄에 선택적 기능으로 검색해서 들어간 다음 한국어 추가 글꼴을 설치해 보십시오.


5. 볼륨키 버그




사용하다가 볼륨키를 누르면 소리크기 조절이 되지 않고 위와 같은 상황이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키를 누르면 내레이터 기능이 동작하고 -키를 누르면 스크린샷이 캡쳐됩니다.
본래 윈도우키와 볼륨키를 누르면 동작하는 기능인것 같은데 현재 재부팅 외에 다른 해결방법은 모르겠더군요. 태클라스트에 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

무선 게임패드 Tronsmart Mars G01 Game




태블릿과 PC 겸용으로 쓰기 위한 게임패드를 골라보다가 사게된 제품입니다.
구매는 GEEKBUYING이라는 사이트에서 25달러에 주문했으나 이게 사이트 3주년 할인 가격이라 지금은 30달러(29.99)
대신 알리에서 25달러 내외로 구매 가능한듯 하네요.
본래 위쳐3를 하기 위해 샀으나 정작 사고 난 후엔 파크라이4를 하느라 별로 사용해보질 못했음[...]
역시 FPS는 키마로 해야 제맛! 이 아니라 그래서 본격적인 사용은 못해보고 그냥 제대로 작동하는 지만 테스트 해봤습니다.

제품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패드, USB무선수신기(동글), 충전용 USB케이블, OTG케이블, 파우치

특이한 점은 OTG를 제공한다는건데요, 이걸 보면 처음부터 모바일기기를 타겟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패드 만든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도 만든 모양인데 그것과 같이 세트로 파는 경우도 있더군요.
블루투스로 나오면 더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 경우 PC에서는 블루투스 수신기가 없는 경우
사용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일반 2.4G를 이용한 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동글과 OTG를 태블릿에 연결해도 크게 부담이 안되는 크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블루투스보다 연결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블루투스 처럼 따로 페어링 과정을 거칠필요 없이 OTG를 이용해 무선동글과 모바일기기를 연결해주면 바로 사용 가능.

게임패드는 총 3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X모드, D모드, A모드
X 모드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X-인풋 모드입니다. 한마디로 엑박패드 모드죠.
실제로 패드는 엑박패드의 키배치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므로 가장 사용하기 편한 모드이기도 합니다.
일단 윈도우에서는 엑박패드로 인식하고, 모바일의 경우 엑박패드를 지원하는 기기면 완벽하게 호환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의 경우 엑스페리아 Z3C의 경우는 X모드가 제대로 동작되지만
대륙산 듀얼부팅 패드인 CHUWI Vi8 태블릿의 경우 윈도우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식되나
안드로이드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정품 엑박패드 역시 인식이 되지 않았으므로 이경우 태블릿쪽이 X-인풋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듯...

D모드는 다이렉트 인풋 모드. 한마디로 플스패드 모드인데...
플스3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플스가 없어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A모드는 안드로이드 모드로 안드로이드용 기기를 위한 모드라고 할 수있습니다.
게임패드 테스트용 앱을 통해서 확인해본결과 D모드와 비슷하지만 키배열이 다르더군요.
실제 게임패드상의 버튼과 키배열이 일치하는건 A모드였습니다.

실제 게임구동에 대해 말해보자면 윈도우상에서는 X-input 모드 하나면 게임 끝이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안드로이드에선 지포스그래픽 카드의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하는 라임라이트 게임스트리밍 어플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일단 기기가 X-input을 지원한다면 그냥 이거 쓰면 되고 Vi8 과 같이 X인풋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 A모드로 하면
어플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위쳐3나 차일드 오브 라이트를 실행시켜 봤는데 완벽하게 조작 가능함.
그러나 발리언트 하츠의 경우는 플스패드로 인식되면서 키배열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어려웠고,
Vector이라는 러닝게임의 경우 아예 패드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경우 정품 엑박패드로도 같은 현상인걸로 보아 패드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쪽이 제대로 지원을 못한다고 봐야할듯합니다.
발리언트 하츠는 윈도우의 스팀 홈스트리밍 기능에서는 정상적으로 엑박패드로 인식했으나
Vector의 경우는 홈스트리밍으로도인식이 안되더군요. 다만 실제 게임이 설치된 컴퓨터로 할때는 잘 인식됩니다.

그 외 어떠한 안드로이드 게임들을 지원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구글 검색결과 모가게임패드가 지원되는 게임은
이 제품으로도 사용 가능한듯합니다.
게임페드 테스트 앱으로 D모드나 A모드 테스트시 WAMO라는 이름으로 인식되는데 이게 와모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음.

조작감은 아직 본격적으로 써보질 않아서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국내 사이트에 딱 하나 있는 리뷰를 보면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엑박급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수한 편이라고...

나중에 한번 제대로 써보고 사용기를 올려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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